우리 나라 기업이 해외증권시장에서 외국투자가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현재 국내기업이 발해하는 해외증권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 사채(BW), 주식예탁증서(DR) 등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모두 주식과 연계되어 있다. 즉 일정기간이 지나면 이들 증권을 갖고 있는 외국인이 국내주주가 될 수 있다. 전환사채는 발행당시 확정된 조건(전환가격, 전환청구가능 기간 등)에 따라 나중에 사채를 액면금액만큼 기업의 신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한 채권이며 신주인수권부 사채는 확정조건에 따라 향후 발행회사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는 채권이다. 주식예탁증서는 해외시장에서 발행되는 주식대체증권으로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