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 순이익률로 번역되는 ROE(Return On Equity)는 기업의 세후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자기자본안에는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자본조정계정이 들어간다. ROE는 기업이 종잣돈으로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볼수 있다. ROE가 시중금리수준을 넘을 경우는 자본의 기회비용인 금리를 웃도는 수익률을 달성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국내 기업들은 삼성전자 등 일부 우량기업들만 ROE가 시중금리를 넘었을 뿐 상장회사의 평균치는 대개 5~7%수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98년에는 상장사 평균ROE가 마이너스를 기록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지난해말 S&P500지수에 편입된 제조업체의 평균 ROE는 16.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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