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금리스왑
고정금리 차입을 변동금리로 교환하거나 변동금리 차입을 고정금리로 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 전형적인 금리 스왑의 구조를 살펴보면 조만간 금리가 상승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은행에서 변동금리로 100억원을 빌린 기업 A는 그대로 두면 이자지급액이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변동금리(통상 런던 은행간 거래금리 = LIBOR를 이용)를 받고 고정금리 (예를 들면 4%)를 지급하는 스왑 거래를 구성한다. 이에 따라 은행으로부터 빌린 자금에 대한 변동금리 이자지급액을 스왑의 변동금리 이자수입으로 상쇄시켜 은행에서 빌린 원금과 스왑 업자에게 지급하는 고정금리만 남게 되어 이 기업은 실질적으로 4%의 고정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게 된다. 따라서 금리가 5% 올라도 이자지급은 4%로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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