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위험이란 시장수익률의 변동에 따른 민감도를 말한다. 즉 시장수익률 변동요인인 결기, 금리, 원자재 가격, 환율, 매출액, 기타 정치·경제·사회 등 주식시장에 미치는 변수에 따라 발생하게 된다. 이에 반해 비체계적인 위험이란 시장수익률 변동과는 무관하게 기업 고유의 변동요인에 따라서 발생되는 위험이다. 예를 들면 생산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조업상황, 노사분규, 자금사정 등으로 연관된 기업의 특수상황에 기인된다. 분산투자에서 체계적인 위험은 전 주식시장의 종목에 미치므로 위험이 감소될 수 없는 반면에 비 체계적인 위험만이 구성 주식수가 증가하면 자연히 감소하게 된다. 조담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서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보통주의 월간 수익률의 변동은 평균적으로 87.7%의 비체계적인 위험과 12.3%의 체계적인 위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비체계적인 위험은 15개 종목 이상의 주식으로 분산투자할 때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