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주가는 역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주식과 채권의 금융자산간 대체, 보완관계에 있으며 금리상승은 기업의 금융비용을 추가시켜 영업수지에 부의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1966년-1984년의 20년간 금융긴축시기는 네 번, 금융완화시기가 네 번 있었는데 금융완화기에는 주가가 평균 두 배 이상 상승세를 보인 반면에 긴축기에는 오히려 하락하였다. 오일 쇼크 등 경제혼란기에는 금리하락이 주가상승과 연결되지 않은 혼조를 보였다. 미국의 경우에는 금리와 주가의 역상관관계가 뚜렷이 나타나는 가운데 시장금리인 회사채수익률이 정점에 도달하면 그때 부터 주가는 바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리변동이 인플레이션의 정도, 경기의 호,불황 정도, 경제체질 등에 따라 때로는 경기 역행적으로 작용하여 경제 각 부분에 미치는 영향이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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