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보유주식이 기관보유주식으로 전환, 기관의 매매비 중 확대(1992년도 21%→ 1994년도 30%)되는 현상을 말한다. 1992년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허용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규모가 확대되어 개인투자자들은 결국 주식시장을 이탈하고 이들 주식이 외국인이나 기관투자가에게 이전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서 기관장세현상이 지속되고 주식시장에서는 주가의 차별화 현상, 양극화현상으로 전환되면서 내재가치 중심의 투자 패턴이 정착되어 가고 있다. 주식의 차별화현상은 과거 업종별 순환매매 패턴에서 기관이나 외국인이 선호하는 우량종목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개별종목장세를 보이고 이는 결국 상승하는 종목과 하락하는 종목이 양분되어 주가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게 된다. 따라서 투자 패턴은 성장성 및 수익성에 바탕의 개별 종목장세로 전환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서 과거의 주가수준이라는 상대주가의 개념이 없어지고 특정한 종목에 대한 편재현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상승하는 종목들은 2,3배 상승하는데 하락하는 종목들은 오히려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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