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주비율
대주의 수량으로 시장의 흐름을 판단하는 지표로서 활용하려는 것이다. 즉 대주는 주식을 대여 받아 매도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환매하여야 하므로 대주의 증가는 잠재매수세력을 확충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장기조를 오히려 견고하게 한다. 이와는 반대로 신용융자는 잠재매도세력으로 남아 았어 향후 장세기조를 약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신용융자와 대주를 비교하여 봄으로써 향후 시장기조를 가늠해 보려는 지표이다. 그랜빌은 이런 문제점에 착안하여 대주를 거래량과 관련시켜 대주가 시장의 기조를 강화시킨다는 것을 분석하였다. 이 대주 비율은 대주잔액을 월중 평균거래량에 대한 백분율로 표시하며 대주 비율이 상승하고 있으면 시장기조가 강하고 하락하고 있으면 시장기조가 약하다는 것을 표시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대주제도가 일반화되지 않고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대주비율을 통하여 시장기조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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