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워크아웃
원래 검사, 검증이라는 뜻이지만 금융에서 채권금융기관이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채무상환능력을 높이는 작업을 말한다. 대개 대출금을 출자전환이나 상환유예, 이자감면, 일부부채 탕감, 단기대출의 중장기로 전환하는 것과 같이 상환일정을 조정해 준다. 동시에 계열사의 감자나 정리, 상환지급보증 해소, 자산매각, 주력사업 정비, 신규 투자자금 유치를 유도한다. 즉, 은행이 기업 스스로 하기 힘든 구조조정을 대신해서 정상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금융가목위원회에서 마련한 워크아웃 5대 원칙은 채권금융기관의 구체적 워크아웃 방안이 확정될 때까지 협조융자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자금지원이 이뤄질 경우 사주가 경영권이나 주식포기각서를 내야 한다. 손실부담은 해당 그룹의 대주주, 소수주주, 후순위 채권자, 채권자의 순으로 하고 실사를 통하여 추가자금지원, 부채탕감, 대출금 출자전환등이 있을 때에는 기업주의 경영권과 소유자의 전부 또는 일부를 빼앗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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