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유상증자
주식회사는 주식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제도를 갖춘 회사로서 이 중 유상중자가 가장 대표적인 방식이다. 유상증자는 액면발행과 시가발행으로 구분하는데 최근 우리 나라에서도 30% 미만 할인발행을 강요하고 있어 시가발행을 지향하고 있다. 액면발행은 시가와 액면가액의 차액이 주주들에게 매매가격으로 흡수되어 분산되는데 반해 시가발행은 이들 차액이 회사의 자본잉여금으로 적립되어 후일에 무상증자의 재원이 된다. 액면발행의 경우에는 단기적인 차액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반면에 시가발행은 중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락하여 시가발행한 주식이 주주들에게 인수되지 않을 경우 실권주를 일반투자자들에게 공모하여 처리하게 된다. 1996년 해외증권의 국내 상장이 허용됨에 따라 해외증권제도는 시가발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당국은 시가발행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하고 일반공모증자를 원칙적으로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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