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옵션
통화나 채권 등을 일정한 가겨으로 팔고사는 권리를 말한다. 팔 권리를 풋 옵션 (put option)이라고 하고 살 권리를 콜 옵션(call option)이라고 한다. 유럽식은 옵션을 정해진 기일에만 행사할 수 있는데 반해 미국식은 언제라도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니케이 평균 옵션과같이 거래소에 상장된 것도 있고 상대방끼리 거래하는 장외거래 옵션도 있다. 예를 들면 3개월 후에 수출대금 100억 달러를 받는 기업이 통화 옵션을 이용하여 엔고, 달러저로 인한 수취금액 감소를 방지하려면 우선 엔시세가 현제의 1달러당 105엔보다 상승하면 수취할 수 있는 엔화 금액이 줄게 되므로 이를 우려하여 옵션료를 지급하고 1달러당 110엔으로 달러를 팔 수 있는 풋 옵션을 미리 사둔다. 3개월 후에 엔화 가치가 상승하여 1달러당 100엔이 된다면 만약 옵션을 사두지 않았다면 수취금액은 1억 엔, 그러나 미리 사둔 옵션을 행사하면 1달러당 110엔에 살 수 있어 옵션을 포기하고 현물시세로 엔화를 사면 수취금액은 1억 1,500억 엔으로 늘어나지만 그 대신 옵션료만큼은 손실을 보게 된다. 달러를 팔 권리를 사는 것과 동시에 달러를 살 권리를 팔아서 옵션료를 상쇄하는 제로코스트 옵션 등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