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투자전략은 채권에서 오는 투자수익을 최고로 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말하는 것으로 이표전략, 만기전략, 평균기간전략, 채권수익률전략, 채권교체전략, 채권면역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표전략이란 이표율이 큰 채권일수록 채권의 가격탄력성이 낮은 성질을 이용하여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이표율이 큰 채권에 투자하고 하락이 예상되면 이표율이 낮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채권투자수익을 최대화하는 데 유용하기 때문이다. 채권의 만기전략에는 사다리형과 아령형이 있는데 사다리형 만기전략은 각 만기별로 채권을 고르게 보유하고 있어 시장금리 등락에 채권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전략인 데 비해 아령형 만기전략은 장기채권과 단기채권에 집중투자하여 적극적으로 시장금리의 등락에 따른 운용수익을 높이는 적극적인 투자전략인 것이다. 즉 시장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단기채권에 집중시켜 채권가격 하락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장기채권에 집중시켜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을 최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아령형 만기전략에서는 중기채권은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거의 제외시킨다. 평균기간전략이란 이와 같은 개별채권에 대한 전략이 아니라 보유채권의 전반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균기관을 조정하는 전략이다. 즉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평균기간을 축소시켜 채권가격 하락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고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평균기간을 장기화시켜 채권 가격상승에 따른 투자수익을 최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채권교체전략이란 채권의 수익률, 만기, 세금관련 등을 향후 금리변동을 예측하여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종목으로 교체하여 나가는 전략을 말한다. 이에는 동질교체, 수익률차 교체, 단순수익률 취득교제, 이자율, 예상 교체, 세금교체, 채권등급 향상교체, 가격탄력성 교체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채권투자전략은 금리예측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만일 금리예측이 빗나간 경우에는 오히려 투자수익보다 손실을 감수해야 되는 위험을 안고 있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보수적인 투자전략으로 채권면역전략이 있다. 채권면역전략이란 채권 포트폴리오의 평균기간을 투자자의 계획기간에 일치시키는 전략으로 금리변동과 채권 수익률의 변동이 거의 일치할 수 있도록 금리변동에 따라 위험부담을 제로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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