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의 수요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년에 새로 만들어지는 수익증권이다. 코스닥 시장을 획기적로 도약시켜 미국의 나스닥처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증권사와 투자신탁회사들이 운용하는 수익증권을 코스닥에 등록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운용 하도록 특화시켜 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코스닥 시장이 과열되면 전용 수익증권을 팔아 자금을 흡수하고 시장이 침체되면 수익증권을 환매, 코스닥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중에 2,000억원 규모의 수익증권을 발매하고 2002년까지 1조원 규모로 덩치를 키운다는 것이 당국의 복안이다. 지금도 투신사 등이 코스닥 수익증권을 운용하고 있지만, 코스닥 전용 수익증권이 활성화되면 벤처기업 뿐 아니라 코스닥에 등록된 대기업 주식까지 자금운용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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